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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IKIDO UNION


【한국어, 日本語, En】 처음부터 이기고 들어가기(양손잡기 천지던지기)
아이키도 삼성당의 오늘 영상은 료테도리 텐치나게(양손잡기 천지던지기)를 예시로 하여 '처음부터 이기고 들어가기'를 다룹니다. 대부분의 카타(形) 기반 무술은 '토리(tori, 取り)가 우케(uke, 受け)의 공격을 받아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하는 듯한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겉모습일 뿐입니다. 우에시바 모리헤이 큰선생의 기술서 '무도(武道)'에서 쇼멘우치 잇쿄(정면타 1교)를 보면, '토리가 먼저 우케를 치고, 우케는 이를 막는다. 토리는 우케의 막은 팔에 잇쿄를 건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처음 보았을 때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큰선생의 직제자분들 역시 '아이키도는 토리가 먼저 공격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잡게(치게) 하는 것이지, 잡히거나(맞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처음에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한국 합기도를 시작하였을 때부터 아이키도로 전향한 이후에도, 저는 무술은 역전하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2024년 11월 22일


【Ko, Jp, En】 작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듭니다(1교)
아이키도 삼성당이 제공하는 오늘의 영상은 '1교를 잘 걸기 위한 팁'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흔히 실수하기 쉬운 디테일 중 하나인 팔꿈치 그립에 집중하여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이 부분을 다듬는 것만으로도 1교가 훨씬 달라질 수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1교에 대한 주의사항을 모두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교는 가장 기본적인 기술이지만, 동시에 가장 어려운 기술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1교가 배우는 사람의 레벨과 관점에 따라 변화하는 기술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초심자 시절에는 상대의 팔꿈치를 무리해서 꺾으려는 데에만 집중했었지만, 그러한 접근은 자칫 아이키도 본래의 방식과는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후 파트너와의 접촉면(점)을 통해 그의 중심을 컨트롤하는 개념을 배우면서 1교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하나의 깊은 주제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선생님들의 1교 영상을 보다
2024년 11월 15일


【Ko, Jp, En】 저항할수록 빠져나가기 힘든 역설
아이키도 삼성당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영상은 '맞닿기만 했는데 우케가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를 다룹니다. 우케가 일어나지 못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토리가 우케의 무게중심을 컨트롤하는 것이고, 둘째, 우케가 저항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토리는 접촉점을 통해 우케의 무게중심을 제어합니다. 유도의 곁누르기나 십자누르기처럼 상대의 무게중심을 직접적으로 제어하는 것과는 달리, 아이키도는 신체 말단을 통해 간접적으로 무게중심을 컨트롤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케의 머리가 세워지지 않도록 신경을 씁니다. 사람은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앉거나 일어서기 쉬운데, 머리가 세워지면 몸도 세워지고, 머리가 숙여지면 몸도 따라 숙여지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돌면 몸도 그 방향으로 움직이려 하죠. 이런 원리는 예를 들어 누운 상태에서 작은 덤벨을 손에 쥐고 만세를 한 채 일어나기 힘든 것과 비슷합니다. 또는, 파트너에게 이마를 가볍게 눌러
2024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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