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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IKIDO UNION


검 뺏기 기본 #2: 물리의 활용 | 지레와 토크의 원리
아이키도 삼성당이 제공하는 오늘의 영상은 '검 뺏기'를 주제로 한 3부작 중 2부입니다. 지난 1부에서 검 앞에서의 오만함을 경계하고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간합(間合)을 확보하는 법을 다루었다면,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검을 제어하는 물리적 기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많은 수련생이 검 뺏기를 시도할 때 팔의 힘으로 칼을 제끼려다 실패하곤 합니다. 하지만 검 뺏기의 핵심은 힘 대 힘의 대결이 아니라, 도구가 가진 물리적 특성을 이용하는 데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먼저 시호나게(사방던지기)를 통해 '지레의 원리'를 살펴봅니다. 한 손으로 파트너의 양손을 상대해야 하는 1 대 2의 상황에서, 병두(柄頭)의 끄트머리와 칼끝을 움직여 지레를 이용하면 훨씬 적은 힘으로도 상대를 쉽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검 뺏기 기술을 관통하는 공통 원리입니다. 두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간의 점유'입니다. 코큐나게(호흡던지기)의 완성은 파트너를
2월 27일


2026년 일본 출장 - 본부도장 수업 & 합숙 훈련
KAU 안산도장 도장장의 2026년 첫 번째 일본 출장입니다.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이었으며, 이번에는 안산도장 회원 세 분도 함께했습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본부도장 수련과 야마나카코 합숙 훈련 참가입니다. 2월 18일 (수) 09:00 인천 공항 출발 11:30 나리타 공항 도착 13:40 NEX 타고 신주쿠로 이동 15:00 숙소 체크인 숙소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16:30에 숙소를 나서 본부도장으로 향했습니다. 본부도장에 도착하자마자, 리셉션에서 지난 12월 승단자들의 단증을 수령했습니다. 늘 그렇듯 국제부는 조용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데, 이번에 특히 인상 깊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 본부도장을 방문한 초단 회원이 있었는데, 국제부 담당자분께서 조용히 제게 다가와 물었습니다. “저분의 유단자 수첩에 본부도장 스탬프를 찍어 드릴까요?” 그 한마디에 담긴 친절함이 참 고마웠습니다. 형식적으로 하는 말이 아
2월 27일


(한, 日, En) 검 뺏기 기본 #1: 검 앞에서 오만하게 굴지 말 것 | 검 뺏기(검 잡기, 켄 도리/타치 도리)의 전제
검 뺏기 기본 #1: 검 앞에서 오만하게 굴지 말 것 | 검 뺏기(검 잡기, 켄 도리/타치 도리)의 전제 아이키도 삼성당이 제공하는 오늘의 영상은 검 뺏기(검 잡기, 剣取り/太刀取り)의 기본을 주제로 선정하여 3부에 걸쳐 다루고자 합니다. 이번 영상은 그 첫 번째 순서로서 기술의 화려함 이전에 생존을 결정짓는 최소한의 조건인 마아이(간합, 間合)와 리스크 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본업인 경찰관으로서의 현장 경험에 비추어 제가 수련에 앞서 가장 먼저 전제로 깔고자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칼을 든 상대를 맨손으로 제압한다는 것은 사실 어불성설에 가깝습니다. 많은 이들이 액션 영화 속 주인공이 선보이는 화려한 기술을 동경하지만, 흉기를 든 상대 앞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직시해야 할 실체는 현실적인 공포와 물리적 한계입니다. 여기서 현실적인 공포란 단순히 눈앞에 있는 흉기에 대한 두려움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타인을 해치는 행위 자체를 본능적으로 꺼리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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