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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IKIDO UNION


간단한 물리일 텐데 쉽지 않습니다(몸다루기)
【24. 4. 6. 영상 보충설명】 이번 영상에서 다루는 것은 기술 이전의 것입니다. 몸 다루기, 즉 내 몸을 쓰는 법입니다. 여기서 배우고 추구하는 것은 경지이지, 싸움에 이기는 법이 아닙니다. 중학생이면 기본적인 물리법칙은 다 배우리라 생각합니다. 간단한 벡터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이것을 몸으로 구현하는 것은 예상외로 쉽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재현하는 게 어렵습니다. 궁리하고, 탐구하고, 재현하고, 다시 하는 과정에 수련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선생께서 이 영상을 보시면 '아닌데?'라고 하실 겁니다. 그러면 당연히 저는 처음부터 다시 할 겁니다.
2024년 4월 6일


못피하면 맞아야죠(아테미, 엇서한손잡기 사방던지기)
아이키도의 용어 중 아테미(当て身)는 한국어로 일대일로 대응하는 단어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위키피디아 일본어판에서는 '찌르고, 때리고, 차고, 부딪히는(殴る・打つ・蹴る・当てる) 기술의 총칭'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도계에서는 '급소 지르기', '타격기'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 듯합니다. 어쨌든, 아이키도에서 아테미는 파트너의 중심을 허무는 카운터의 형태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파트너를 직접 타격하는 동작이다 보니, 슨도메(寸止め,타격 직전에 멈추는 것) 형식으로 많이 연습을 합니다. 그런데, 보통 두 가지 잘못된 경우가 보입니다. 하나는, 타겟에서 너무 먼 경우이고, 또 하나는 아예 다른 곳을 치는 것입니다. 어느쪽이든 상대를 배려한답시고 잘못된 연습을 하는 꼴입니다. 잘못된 습관을 들이면 여차하는 순간에도 그 습관대로 하게 됩니다. 특히, 아테미에 대한 이해가 없을수록 아이키도를 그저 상대의 공격을 흘리고 빙글빙글 도는 것으로
2024년 3월 30일


드루와, 내가 유리한 세계로
아이키도는 시합을 하지 않습니다. 창시자인 우에시바 모리헤이 큰선생께서는 시합을 금지하셨습니다. 도미키 아이키도(富木合気道) 외에 아이키도의 스포츠화를 꾀한 몇 개의 유파가 있습니다만, 아이키도 전체에서 차지하는 지분은 작습니다.* 카타의 연습만 주구장창 반복하는 아이키도의 수련은 현대무술의 관점에서는 드릴 연습, 약속 겨루기를 수없이 반복하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링 위에서 쓸 수 있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저는 회의적인 입장을 여러번 밝혔습니다. 하지만, 발상을 전환해보면 어떨까요. 본업인 경찰관으로서의 활동에서 저는 아이키도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십 여년 전에는 경찰체포술의 개선 작업에 참여한 적도 있고, 여전히 그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크게 다치지 않고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던 데에는, 그를 오히려 '카타의 세계'로 유혹하여 덫에 빠지게 만들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2024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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