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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IKIDO UNION

일본 스포츠청 공식 아이키도 소개 영상

  • 11시간 전
  • 2분 분량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스포츠청 공식 채널에 공개된 아이키도 소개 영상입니다.

아이키도의 기본적인 특징과 수련 모습, 현대 무도로서의 의미를 약 5분 분량으로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크립트)


아이키도.


개조(開祖) 우에시바 모리헤이는 1900년대 초부터 유술을 시작하여 검술, 장술 등 수많은 무술을 습득했습니다.


엄격한 정신적 수양을 거쳐 1920년대 중반에 이르러 아이키도의 경지에 도달했습니다. 그 후 1942년에 이르러 '아이키도'라는 명칭을 공식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문외불출의 무도로서 극히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전수되었습니다.


종전 이후에는 모두에게 개방된 무도의 실현을 목표로 각지에서 도장, 대학 및 기업의 동아리 등이 발족했습니다. 점차 일반 대중에게도 널리 보급되어, 현재는 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무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이키도 수련의 본질은 상대를 존중하고, 나와 상대가 하나로 조화를 이루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상대의 힘을 거스르지 않고 이끌어냄으로써 중심과 균형을 무너뜨리고, 그 틈에 자신의 신체 역학을 실어 기술을 완성합니다.


수련 시 상대를 메치거나 제압하는 역할을 '토리(取り)', 상대의 기술을 받아 낙법을 취하는 역할을 '우케(受け)'라고 부릅니다.

토리와 우케의 공수를 교대로 바꾸어가며 반복 수련함으로써 동작의 완성도와 상호 숙련도를 높여갑니다.


아이키도에서 진정한 무(武)란 무모하게 힘에 의존해 타인과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며, 자신을 닦아 인격의 완성을 추구하는 구도(求道)의 길입니다.


따라서 상대와 승패나 순위를 다투는 경기나 시합은 일절 치르지 않습니다. 오직 부단한 자기 단련을 통해 내면을 단단히 하고, 삶을 더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인간 형성의 길'을 지향합니다.


승패를 가리는 대회가 없는 대신, 평소 도장에서 갈고닦은 수련의 결실을 대외적으로 선보이는 자리로서 '연무대회'를 개최합니다.


조화를 최우선으로 삼는 수련 체계상, 정해진 규격 안에서 토리와 우케를 반복합니다. 이때 힘으로 억지스럽게 꺾거나 짓누르기보다, 파트너의 기량과 상태에 섬세하게 맞춰주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상대는 굴복시켜야 할 적이 아니라 자신의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려 주는 동반자이며, 상대가 존재해야 비로소 자신의 배움도 완성된다는 사실을 명심합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몸을 맞대는 과정에서 원만한 인간성을 함양하고, 나아가 사회 전체에 조화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이 바로 아이키도가 나아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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