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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IKIDO UNION

날아오는 칼을 잡을 수 있나(검 잡기 5종)




아이키도의 커리큘럼 중에는 '검 잡기(剣取り)', '장 잡기(杖取り)', '단도 잡기(短刀取り)'와 같이 내가 맨손으로 상대의 무기를 뺏는 것이 있습니다.

('뺏기'라는 단어가 '잡기'보다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굳어진 표현이라 그냥 쓰겠습니다)

제 본업은 경찰관인지라, 상대가 무기를 소지한 상황에 대단히 민감합니다.

일반인에게는 무기를 든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도망가거나 의자와 같이 몸을 지킬 수 있는 도구를 들라고 합니다. 같은 경찰관에게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경찰 장구', 그러니까 테이저, 총기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현실과 영화 속의 액션히어로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위와 같은 카타(形)를 익히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제 나름의 해답은 '간합, 관찰력, 담력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본 영상은 '검 잡기'의 대표적인 카타 5종을 시연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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