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U 2025년 승단심사 & 삼성당 9주년 합동수련
- yoonnakjoon
-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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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6시간 전

지난 12월 6일(토) 진행된 KAU 승단심사와 삼성당 개관 9주년 기념 합동수련을 잘 마쳤습니다.
이번 합동수련은 삼성당의 성주환 도장장이 지도했으며, 주제는 ‘움직임의 바른 패턴 연습 / 반듯한 축 형성을 위한 시선 처리’였습니다.
오전에 진행된 합동수련 후에는 승단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승단심사는 KAU 규정에 따라 3인의 심사원이 동시에 채점했습니다.
참고로, KAU의 승단심사는 감점제를 사용합니다.
각 카타에 ‘○ / △ / X’가 표시되며, X가 6개 이상이면 탈락입니다.
X 판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타를 수행하지 못한 경우
2. 응시자 본인 또는 우케를 위험에 빠뜨리는 경우
승단심사는 라스트맨 스탠딩 방식을 따릅니다.
심사 기본 카타는 공통이고, 상위 단으로 갈수록 다인처리, 단도잡기, 장잡기, 검잡기 등이 추가됩니다.
같은 카타를 수행하더라도 상위 단 응시자는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야 하고, 경험과 역량도 더 높아야 한다는 원칙 때문입니다.
따라서 ○ / △ / X 기준 역시 상위 단 응시자일수록 더 엄격합니다.
상위 단 응시자는 심사원뿐 아니라 심사를 지켜보는 회원들도 수긍할 만한 결과를 내야 합니다.
채점표는 심사 직후 공개합니다.
심사원의 주관 개입을 최대한 줄이고, 심사원 간 관점 차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자 본인이 부족했던 부분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다행히 이번 승단 응시자 모두 합격했습니다.
이번 합동수련과 승단심사를 통해 한 분 한 분의 성장과 앞으로의 방향이 더욱 선명해지기를 바랍니다.
승단심사에 합격하신 분 모두 축하드리며, 주말의 귀한 시간을 내어 합동수업에 참석하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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