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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AIKIDO UNION


꼼짝마, 움직이면 벤다
아이키도는 카타(形), 즉 시나리오를 갖고 연습하는 종목입니다. 보통 카타를 통해 기술을 주고 받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카타가 시작하기 전과 후에까지 신경을 써야하지 않나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카타를 시작하기 전에는 셋업, 즉 간합과 아테미를 신경써야 합니다. 그리고 카타를 마무리짓기 전에는 잔심을 신경써야 합니다. 잔심(殘心)은 직역하면 '남아있는 마음', 영어로는 'Awareness', 'Remaining mind'입니다. 주로 기술을 건 이후에도 잠깐동안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말하는데, 골프의 스윙이나 야구의 피칭 후 팔로우스루와도 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다만, 무술에서의 잔심은 기술을 건 다음에도 주의를 흩뜨리지 않고 주변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은 채 즉시 반응할 수 있는 태세를 유지한다는 점에서 조금 다릅니다. 본 영상은 위의 내용 외에도 안전면에서 풀어보는 잔심, 그리고 무기술과 체술의 연계에 대해
Apr 27, 2024


나를 '사부'라고 부르지 마라!
지도하는 사람에 대한 호칭과 그에 따른 역할, 도장 회원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을 담은 영상입니다. #아이키도 #안산도장 #삼성당 #도장장 #지도원 #스승 #사부 #수직관계 #수평관계 #잔소리
Apr 24, 2024


날아오는 칼을 잡을 수 있나(검 잡기 5종)
아이키도의 커리큘럼 중에는 '검 잡기(剣取り)', '장 잡기(杖取り)', '단도 잡기(短刀取り)'와 같이 내가 맨손으로 상대의 무기를 뺏는 것이 있습니다. ('뺏기'라는 단어가 '잡기'보다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굳어진 표현이라 그냥 쓰겠습니다) 제 본업은 경찰관인지라, 상대가 무기를 소지한 상황에 대단히 민감합니다. 일반인에게는 무기를 든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도망가거나 의자와 같이 몸을 지킬 수 있는 도구를 들라고 합니다. 같은 경찰관에게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경찰 장구', 그러니까 테이저, 총기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현실과 영화 속의 액션히어로를 혼동하면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위와 같은 카타(形)를 익히는 목적은 무엇일까요? 제 나름의 해답은 '간합, 관찰력, 담력을 기르기 위해서'입니다. 본 영상은 '검 잡기'의 대표적인 카타 5종을 시연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Apr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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