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日, En) 일부러 공중에 몸을 날리지 마세요
- JU-HWAN SUNG
- 11월 28일
- 5분 분량
이번 영상에서는 모로테도리 코큐나게(한손양손 잡기 호흡던지기)를 예로 들어, 파트너에게서 받은 임팩트를 흘리며 낮게 구르는 낙법의 팁을 다룹니다.
수업 중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케(받기)는 기술을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받아주는 사람이다."
도장에서는 시범을 보이거나 연습할 때, 우케가 토리(잡기)의 기술을 과도하게 몸을 던져 받으면 주의를 주는 편입니다.
연무에서는 관중을 위해 기술이든 낙법이든 크게 하여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수련에서 연무를 의식하면, 득보다는 실이 많습니다.
우케가 크고 화려한 낙법을 위해 공간과 타이밍을 만들기 위해, 토리가 동작을 조정하다 보면 나쁜 자세가 습관화되거나, 반대로 토리가 우케에게 임팩트를 무리하게 주려다가 양자 모두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낙법에 자신이 있지만, 야마시마 타케시 선생은 제가 기술을 받을 때 자주 “헐리우드 액션”이라며 주의를 주셨습니다. 이후 본부 수련에서, 특히 도주에게 직접 낙법을 교정 받으며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고, 지금도 계속 고치고 있습니다.
스가와라 테츠타카 선생의 말씀 중, 제가 크게 공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수련하기 위한 툴이 카타이다."
도장 내에서는 무엇을 가장 중요시해야 할지 명확합니다.
낙법의 핵심은 단순히 몸을 멋있게 던지는 것이 아니라, 파트너가 주는 임팩트를 안전하게 흡수하고 연결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높은 곳에서 떨어지더라도, 가능한 낮은 지점에서 구르기 시작하는 것'이 낙법의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2019년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제 눈을 사로잡은 우케가 있었습니다. 슬로바키아 대표로 출전한 그는, 절대 몸을 일부러 공중에 띄우지 않고, 기본적인 앞구르기와 뒤구르기만으로 토리의 강한 기술 대부분을 담백하게 받아냈습니다. 공중에서 하카마를 휘날리는 낙법보다, 그의 낙법이 훨씬 안정적이고 훌륭해 보였습니다.
공중회전낙법, 기본 낙법 모두 할 줄 알면 좋습니다. 다만, 어려운 기술을 억지로 시도할 필요는 없습니다.
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효율적인 방법을 조금씩 익히며 타이밍을 맞춰가면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낙법이 만들어질 겁니다.
p.s. 다음주 토요일, 12월 6일은 삼성당의 9주년이자 KAU 주관 승단급 심사일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今回の動画では、諸手取り 呼吸投げを例に、パートナーから受けたインパクトを流しながら低く転がる受身(ナクポプ)のコツを紹介します。
授業中、私がよく言う言葉があります。
「受けは技を受ける人ではなく、受け止める人である。」
道場では、演武や稽古中に、受けが取りの技を過剰に体を投げて受けると注意をします。
演武では観客のために、技でも受身でも大きく見せる必要があります。しかし、普段の稽古で演武を意識すると、得るものよりも失うものが多くなります。
受けが大きく華麗な受身を見せるために、空間やタイミングを作ろうとすると、取りが動作を調整する中で悪い姿勢が習慣化したり、逆に取りが無理にインパクトを与えようとして両者とも大きな怪我をする可能性が高まります。
私自身、受身には自信がありますが、山嶋武先生は私が技を受けるときにしばしば「ハリウッド・アクションだ」と注意してくださいました。その後、本部での稽古、特に道主に直接受身を指導していただき、その意味を理解するようになり、今も修正を続けています。
菅原鉄孝先生の言葉で、私が大いに共感したものがあります。
「老若男女、誰もが安全に稽古するためのツールが型である。」
道場内で最も重要視すべきことは明確です。
受身の本質は、単に体を格好よく投げることではなく、パートナーが与えるインパクトを安全に吸収し、つなげることにあります。そして、「どんなに高い場所から落ちても、可能な限り低い位置から転がり始めること」が受身の目的ではないでしょうか。
2019年、韓国の忠州で開催された世界武芸マスターシップで、私の目を引いた受けがいました。スロバキア代表として出場した彼は、決して体を意図的に空中に飛ばさず、基本的な前転・後転だけで、取りの技のほとんどを淡々と受け止めていました。空中で袴を翻す受身よりも、彼の受身の方がずっと安定して優れているように見えました。
飛び込み受け身や基本の受身の両方をできると望ましいですが、難しい技を無理に試す必要はありません。
自分の体が耐えられる範囲で、効率的な方法を少しずつ身につけ、タイミングを合わせていけば、自然に安定した受身が身につくでしょう。
P.S. 来週の土曜日、12月6日は三誠堂の9周年であり、KAU主催の昇段級審査日でもあります。皆さまのおかげでここまで来ることができ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In this video, we use Morotedori Kokyunage (Two-Hand/Single-Hand Breathing Throw) as an example to share tips on performing ukemi (falling techniques) that absorb the impact from your partner while rolling low.
During class, I often say:
"Uke is not someone who suffers the technique, but someone who receives it."
At the dojo, when demonstrating or practicing, if an uke throws their body excessively to receive a technique from the Tori, I usually give a warning.
In demonstrations, it is sometimes necessary to make techniques and ukemi appear larger for the audience. However, if you constantly practice with this in mind, the drawbacks often outweigh the benefits.
To create space and timing for a large, flashy ukemi, the Tori may adjust their movements for the Uke, leading to poor posture becoming habitual, or conversely, the Tori may apply excessive impact to Uke, increasing the risk of serious injury for both.
Personally, I am confident in my ukemi, but Yamashima Takeshi Sensei often warned me that my technique looked like "Hollywood action" when receiving throws. Later, during training at the Hombu, especially when receiving direct corrections from the Doshu, I began to understand its true meaning, and I am still refining it today.
I also deeply resonate with Sugawara Tetsutaka Sensei's words:
"Kata is a tool for everyone, regardless of age or gender, to practice safely."
It is clear what should be prioritized in the dojo.
The essence of ukemi is not just to throw your body stylishly, but to safely absorb and connect the impact from your partner. And perhaps the true goal of ukemi is: "No matter how high you fall from, begin rolling from the lowest possible point."
At the 2019 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 in Chungju, one uke caught my eye. Representing Slovakia, he never intentionally lifted his body into the air, but used only basic forward and backward rolls to calmly absorb almost all of the Tori’s techniques. His ukemi looked far more stable and effective than flashy airborne ukemi.
It is ideal to know both airborne rotational ukemi and basic ukemi, but there is no need to force difficult techniques.
By gradually learning efficient methods within your body’s capacity and adjusting your timing, you can naturally develop stable ukemi.
P.S. Next Saturday, December 6th, marks the 9th anniversary of Samsungdang as well as the KAU-administered dan/kyo rank examination. We have come this far thanks to all of you.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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